바다낚시

[스크랩] 방어와 부시리의 생태비교

철콘 2007. 1. 19. 11:26

방어

방어는 온대성 회유어종으로 따듯한 물을 따라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다니는 어종이다.
수온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제주도 남쪽으로 내려가기도 하지만 수온이 안정되는 해는 제주 근해를 떠나지 않고 머물기도 한다.
적정 서식온도는 15--18도, 밤에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부시리

부시리는 방어보다 따듯한 물을 좋아하지만 열대성 해수역에는 아주 적게 분포되어 있다.
방어보다 큰 무리를 이루지 않고, 해질 무렵부터 활발하게 활동한다.
부시리가 방어에 비해 회맛이 좋아 가격이 비싸고 성어의 크기도 다소 더 큰 개체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방어

입 언저리 모양

몸  통

몸통의 체색도 방어와 부시리는 비슷하고 언 듯 보아서는 쉽게 비교되지 않는다.
그러나 화살표가 가르키는 것 처럼 방어는 "ㄱ"자로 각이 져 있다.

방어의 몸통은 길이가 커질수록 길이보다 더 뚱뚱해 진다.(방어의 별명은 물돼지)
정면에서 보면 같은 크기의 부시리에 비해 눈에 띄게 풍만하다.

부시리

부시리는 각이지지 않고 약간 둥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몸통을 가로지르는 노란색 가로선이 방어보다 약간 선명한 편이다.

부시리는 한마디로 "각선미가 늘씬하다."
방어에 비해 다소 측편된 것처럼 보일 정도로 길이와 몸통의 두께가 같은 비례로

출처 : 알찬 오늘과 희망찬 내일를 위하여.
글쓴이 : 솔잎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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